존 스튜어트 밀 —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개인은 자유다

John Stuart Mill · 1806 — 1873 · 잉글랜드 · 공리주의·자유주의 · 서양 철학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개인은 자유다

밀은 벤담의 계산에 질적 차이를 도입한다. 만족한 돼지보다 불만족한 소크라테스가 낫다는 말은, 양쪽을 다 경험해 본 사람이 일관되게 선호하는 쾌락이 더 높은 쾌락이라는 기준을 세운 것이다. 이 수정으로 공리주의는 천박하다는 비난을 피했지만, 쾌락의 총량이라는 단일 척도가 흔들린다는 대가를 치렀다.

『자유론』의 위해 원칙은 더 단순하고 강력하다. 문명 사회에서 개인의 자유에 간섭할 수 있는 유일한 근거는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본인에게 해롭다는 이유로는 간섭할 수 없다. 그가 두려워한 것은 정부만이 아니라 다수 여론의 압력, 곧 “다수의 폭정”이었다.

틀린 의견도 억압해서는 안 된다는 그의 논증은 세 갈래다. 그 의견이 옳을 수 있고, 일부라도 옳을 수 있으며, 설령 완전히 틀렸더라도 반박 과정을 거치지 않은 진리는 죽은 교리가 된다는 것이다. 그는 당대에 드물게 여성 참정권을 의회에서 공개 제안했고, 그 사상에 아내 해리엇 테일러의 몫이 크다고 스스로 밝혔다.

영향을 받은 인물: 제러미 벤담, 데이비드 흄

영향을 준 인물: 후쿠자와 유키치, 피터 싱어

시대: 계몽과 관념론 (1700 — 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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