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듀이 — 경험은 곧 실험이다

John Dewey · 1859 — 1952 · 미국 · 프래그머티즘 · 서양 철학

경험은 곧 실험이다

듀이는 앎을 세계를 비추는 거울로 보는 전통을 거부한다. 유기체는 환경과 상호작용하다 문제 상황에 부딪히고, 사고란 그 막힌 상황을 풀기 위해 작동하는 도구다. 그래서 관념은 참이냐 거짓이냐가 아니라 잘 작동하느냐로 평가된다.

이 인식론이 곧장 교육론이 된다. 지식을 완성품으로 전달받은 학생은 그것을 자기 문제와 연결하지 못한다. 배움은 실제로 해보고 그 결과를 겪는 과정이어야 하며, 학교는 사회의 준비 과정이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의 작은 사회여야 한다는 것이다. 20세기 교육 개혁 전반이 이 주장 위에 있다.

민주주의에 대한 그의 정의는 더 넓다. 투표와 제도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며 경험을 나누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 민주주의는 도달한 상태가 아니라 계속 만들어가야 하는 실천이 된다. 그는 90세가 넘도록 공적 논쟁에 참여한 미국의 대표적 공공 지식인이었다.

영향을 받은 인물: 윌리엄 제임스, 찰스 샌더스 퍼스, 게오르크 헤겔

시대: 근대의 붕괴 (1860 — 1930)

동서양 철학사 연표 전체 보기 ·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