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에티우스 — 운명의 수레바퀴는 누구에게나 돈다

Boethius · 경 477 — 524 · 로마 · 고대 말 철학 · 서양 철학

운명의 수레바퀴는 누구에게나 돈다

『철학의 위안』의 상황 자체가 이 책의 논증이다. 최고 관직에 올랐다가 반역죄로 몰려 처형을 기다리는 사람 앞에 철학의 여신이 나타나 대화한다. 여신은 위로하지 않고 따진다 — 운명의 여신이 준 것을 도로 가져갔다고 억울해하는가, 애초에 그것이 네 것이었던 적이 있는가.

운명의 수레바퀴 이미지는 여기서 나와 중세 전체의 상징이 된다. 더 깊은 물음은 뒤에 있다. 신이 모든 것을 미리 안다면 인간의 선택은 자유로운가. 보에티우스의 답은 신이 시간 안에서 미리 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간을 한꺼번에 현재로 본다는 것이며, 영원을 시간의 무한한 연장이 아니라 다른 종류의 것으로 규정한 이 대답은 지금도 인용된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 논리학을 라틴어로 옮기는 일에 매달렸고, 그 번역 덕분에 그리스 철학의 끈이 서유럽에서 완전히 끊기지 않았다. 고대의 마지막 로마인이자 첫 스콜라 철학자로 불리는 이유다.

영향을 받은 인물: 아우구스티누스, 아리스토텔레스

시대: 헬레니즘과 고대 후기 (BC 300 — AD 500)

동서양 철학사 연표 전체 보기 · 위키백과